'스가노믹스'... 일본에 새로운 바람... 추후 한일 관계

2020.09.21 16:32:02

포스트-중국 시대, 미국-중국 무역전쟁에서 한국 일본 경제 뭉쳐야하는 것인가?
미국-중국 무역 신냉전 생존법

 

지난 16일에 일본 하위위원회에서 요시히데 스가가 총리로 당선되어 일본 최고 지도자 교체를 8년 만에 했다. 세대 교제가 이루어지면서 많은 관심은 아베 정권에서 관방장관이었던 스가가 총리로 당선되며 일본 경제정책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쏠렸다.

 

스가는 전 아베 총리의 경제정책을 바꾸지 않을 것을 표명하고, 미미한 변화를 준 신 아베노믹스, 즉 스가노믹스 트랙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총리로 당선되며 전 정권의 장관들 관련 몇 인사변경 외에 대다수 유지하여 아베 총리의 아베노믹스 트랙을 유지 할 것으로 보인다.

 

캐피털에코노믹스 일본 경제학자인 톰 리어마우스(Tom Learmouth)는 “변화는 있을 것이지만, 아베노믹스로부터 크게 변화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라고 분석했다. 리어마우스는 이어서 스가가 일본은행과 중앙은행 정책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 보도했다.

 

전 아베 총리의 급격한 건강 악화로 인해서 8년 만에 일본 리더십 교체가 이루어졌다. 한국은 일본과 냉담한 외교 관계임에 불구하고, 문 대통령은 스가 총리에게 당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한국처럼 모두가 스가를 환영하지 않았다.

 

스가 총리는 신조 아베 전 총리의 친동생인 노부오 키시를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했다. 중국 당국은 키시의 임명에 대해서 “타이베이와 외교 관계 형성하는 것으로부터 자제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노부오 키시는 대만 대표 인사들과 각별한 친분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키시는 요시로 모리 전 일본 총리와 함께 이탱휘, 대만 전 대통령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서 대만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친대만 인사가 일본 방위성 장관으로 임명되어 중국은 공식적으로 “타이베이와 너무 깊은 외교 관계를 쌓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미국 중국 무역전쟁이 길어지면서 극동 아시아 국가들에 경제 타격을 입게 되었다. 일본과 한국, 두 국가는 미국 동맹국으로서 미국의 대중 정서에 참여하도록 압력을 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9년 7월부터 시행된 일본 수출 규제와 화이트리스트 제외하건 이후 한국-일본의 이미 갈등이 심했던 국가 간 소규모. 무역전쟁이 발생했다, 그러나 그것은 신조 아베 전 총리 때 이야기이며 이제는 새로운 일본 리더십의 시대가 열렸다. 여기서 한국과 일본은 미국-중국 무역전쟁 가운데 협력해서 생존 전략을 논해야 할 것이다.

Adam Kang 기자 rkdgks93@g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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