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코로나 유입 막으려 중국 국경에 특수전부대 배치”

  • 등록 2020.09.11 16: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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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 CSIS 주최 화상회의서 밝혀

 

중국과의 접경지대에 주둔한 북한군 특수부대에 ‘무단으로 국경을 넘어 북한에 들어오는 이들을 총으로 사살하라’는 명령이 하달됐다. 이는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책으로 해석된다.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주최로 워싱턴에서 열린 화상회의에 온라인으로 참여해 이 상황을 소개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중국과의 국경에서 1∼2㎞ 떨어진 곳에 북한의 특수전 부대가 배치돼 있다”며 “그들은 (무단으로 국경을 넘어 북한에 들어오는 이들을) 사살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AF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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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n Lee 기자 hoon.lee@g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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