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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물가상승률 100% 넘어서, 대중영합주의(포퓰리즘)의 비용청구서가 지속되고 있어. "세상에 건너 뛰는 법은 없다" 콩을 심으면 콩이 나고, 팥을 심으면 팥이 나게 마련이다. 개인이든 국가든 마찬가지다. 근래에 외신은 물가상승률이 100%를 넘어선 아르헨티나 소식을 자주 전하고 있다. 아르헨티나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1. 국내의 한 방송사는 물가 폭등으로 고통을 겪는 아르헨티나 상황을 전한다. 그 방송 내용 가운데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인상적이다. "나라 꼴이 수치스럽습니다. 절망적입니다. 평생 일했는데 이 풍요로운 땅에서 토마토나 피망도 구할 수 없습니다. 나라가 망가졌습니다. '거지의 나라'가 됐습니다." 물가가 급등하다 보니까 도저히 연금으로 생활할 수 없는 은퇴자들이 무료급식소를 찾는 내용도 등장한다. 화폐 가치가 추락하기 때문에 정액 연금을 받는 사람들이 겪는 고통을 이루다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생활 자체가 유지가 될 수가 없을 것이다. "연금 5만 8천 페소로는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여기오는 것 외에 방법이 없습니다. 2. 2023년 4월 기준으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서 물가는 108.8%가 올랐다. 3월의 104.3%에 이어서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그런데 이같은 물가 통계 자료는 공식적인 자료라는 점


의료사태, 어떻게 마무리할지,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이 모두 드러난 상태. 그럼에도 초기 입장을 수정없이 무리하게 밀어붙이는 결과는 무엇일까? 후기 조선인들과 대한민국 국민들 사이에 차이점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이 가운데 하나가 근대교육 한 걸음 나아가 현대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대한민국 사람들이다. 근대 교육의 특성은 무엇인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인과적 사고, 과학적 사고, 논리적 사고 그리고 합리적 사고를 교육 과정을 통해 배우는 일이라 할 수 있다. 1. 인과적 사고는 원인과 결과 사이의 인과관계를 찾아내는 일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현대의 자연과학이나 사회과학은 괄목할 만한 발전을 거듭해 왔다. 굳이 전문가라 아니라 하더라도 우리는 일상 생활과 일을 통해서 현상에 대한 원인을 찾고 이를 바탕으로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익숙하다. 2. 근래에 사회적 갈등의 대상이 되는 의료문제도 인과적 사고로부터 예외가 될 수 없다. 의과대학정원 연 2천명, 총 1만명 증가를 내세운 정책입안자들은 이렇게 자신을 옹호해 왔다. "필수의료과 인력 부족 문제와 지방병원의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의과대학 정원의 과감한 증가가 필요하다." 이같은 주장을 인과적 사고로 재해석하면 "의사수의 부족이 필수의료 부족과 지방병원 인력부족의 주요 원인에 해당한다."를 뜻한다. 이를 재해석하면 원인


[단상] "문제 앞에 손 놓고 있다고 해서 아무 것도 해결되지 않아" 세상사를 관통하는 간단한 원칙은 "누군가는 문제를 해결해야 문제가 사라진다"는 사실. 세상사에는 누구나 고개를 끄덕거릴 수 있는 원칙과 원리라는 것이 있게 마련이다. 문제와 관련해선 다음과 같은 것을 들 수 있다. 개인의 문제든, 가족의 문제든, 아니면 사회의 문제든 간에 문제는 정확하게 문제를 인식하는 단계, 해법을 찾는 단계, 해법을 실행에 옮겨서 문제 해결을 시도하는 단계 등이 순차적으로 있어야 한다. 그때서야 비로소 문제 해결의 가능성이 있다. 1. 역으로 문제 자체를 인식하지 않으려 하거나, 문제를 잘못 인식하거나, 해법을 찾지 않는다면 그 문제는 해결될 수 없다. 신문을 볼 때마다 식자층들의 그럴 듯한 주장이나 의견을 접할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든다. "외면하기엔 너무 중대한 뻔한 문제가 있는데, 그리고 그 문제가 모두 다 밝혀질 상태인데 저렇게들 저마다의 이유 때문에 먼산을 쳐다보고 마치 '문제는 없어'라고 외면해서야 도대체 어떻게 하자는 건가?" 굳이 어떤 문제인가를 거론하지 않더라도 이 정도 이야기를 하면 눈치 빠른 독자들은 금새 알아차렸을 것이다. 지금 세대 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의 운명과 직결되는 선거부정 문제를 두고 하는 이야기다. 2. <톨스토이의 인생론>을 읽다가 그가 인용한 주세페 마치니(1805~1872)

"유령 사전투표자수, 어떻게 만들었나?" 사전투표 조작의 시작은 사전투표소에 오지 않은 유령 사전투표자수를 확보하는 것 [4.10총선 해부 03] "사전투표소를 방문하는 세명당 1명(조작값 4=3+1), 혹은 네명당 1명(조작값 5=4+1) 등과 같은 방법으로 유령 사전투표자수가 사전투표 양일 즉 24시간 동안 만들어졌다. 사전투표소에 오지 않은 유령 사전투표자라는 가공의 숫자 즉 헛수가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이들 헛수는 등차수열이라 불리는 초등학교 5년생 수준의 산수 개념으로 누구든 쉽게 이해할 수 있다." 1. 선관위는 사전투표 양일 사이에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누적 사전투표자수를 집계한다. 이들 24개의 숫자를 분석하면, 누적 사전투표자수가 일정한 규칙에 따라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3500여개의 읍면동에서 모두 규칙을 찾아낼 수 있다. 이것이 뜻하는 바는 누군가 규칙(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누적 사전투표자수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규칙을 이용해서 사전투표자수를 만들어냈다는 사실은 유튜브 채널 '시골촌부'에 의해서 밝혀졌다. 2. 다음은 3500여개의 읍면동 가운데 경북 영주시 하망동 누적사전투표자수이다. 사전투표 1일차 오전 7시 누적사전투표자수 30명 기준으로 보면 다음과 같이 헛수(유령 사전투표자수)가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사전투표소를 방문하는 모든 투표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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